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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2’ 이장우, 깜짝 손님 정체에 긴장…뼈저리게 느낀 점장의 무게

배우 이장우가 또 다른 난관을 통과했다.이장우는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효연, 존박, 이규형, 파브리, 더보이즈 에릭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 장사를 이어갔다.앞서 꼬레아노(한식 주점) ‘반주’는 바스크 지역의 큰 축제 ‘핀초 포테’(Pintxo Pote)에 도전했고,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를 맞이한 후 우여곡절 끝에 장사를 마무리했다.불같이 뜨거운 목요일 밤을 보낸 ‘반주’ 1호점의 점장 이장우와 직원들은 성적을 기대했고, 역대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을 확인하고 기쁨의 포효를 터뜨렸다.하지만 새로운 미션이 이장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페인에서 ‘미슐랭’보다도 높은 권위를 지니는 미식 기관 ‘랩솔’의 평가단이 ‘반주’를 깜짝 방문하게 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점장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믿음직스러운 수 셰프 유리마저 일정 때문에 ‘반주’를 떠나게 됐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이장우의 얼굴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여러모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장우의 긍정 에너지가 빛을 발했다. 이장우는 출근길에 셔틀 차량으로 직원들을 데려다주면서 “출동하는 기분”이라며 텐션을 끌어 올렸고, 전날 남은 김밥 재료를 처리해야 하는 임무를 받아든 뒤에도 열과 성을 다해 점심 장사를 준비했다. 백종원의 지시와 점장 이장우의 총괄, 직원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탄생된 김밥 5종 메뉴는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백종원이 자리를 비운 ‘반주’ 1호점에 마침내 ‘랩솔’ 평가단이 도착해 메뉴를 주문했고, 직접 손님들의 정체를 확인한 이장우는 “왜 이렇게 목이 타냐”라며 연거푸 생수를 들이켰다. 평소보다 더욱 신중한 조리와 서빙이 이어졌고, 이장우가 정성껏 만든 ‘반주’의 음식들은 손님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검증된 ‘한국의 맛’을 전파했다.이장우는 평소보다 더 긴장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주방을 컨트롤 했다. ‘폭탄 계란찜’ 3개 동시 주문이 들어오자 화구를 풀가동하는가 하면, 능숙한 웍질로 닭강정 요리를 척척 완성해내며 수 셰프의 부재를 홀로 채웠다.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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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이 왜 와요?” BTS 지민 ‘홍김동전’ 출격… 멤버 전원 깜짝

KBS2 예능 ‘홍김동전’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30회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이 그려진다. ‘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 이에 ‘홍김동전’의 ‘위험한 초대’ 오마주 편에 특별 게스트로 지민이 출격해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드레스 코드 ‘아이돌’에 맞춰 갖가지 다양한 분장을 선보인 멤버들은 특별 게스트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때보다 유독 조용했던 출근길을 떠올리며 각자 다양한 추측을 내놓는다. 돌연 홍진경이 “방탄소년단 나오면 진짜 좋겠다”라며 희망 사항을 드러내자 주우재는 상상할 수 없다는 듯이 “미쳤어요? 방탄이 왜 와요?”라며 어이없어한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우리에게는 수지가 있잖아”라며 홍김동전 제6의 멤버 이수지를 떠올려 모두 웃음을 자아낸다.이 시각 문밖에서 대기하던 지민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 쓸 여력도 없이 “어휴, 떨려라”만 반복하더니 “긴장되면 신발 끈을 꽉 묶어야 해요”라며 대뜸 신발 끈을 묶는 귀여운 루틴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어 문이 열리면서 등장한 지민의 모습에 멤버들은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 순식간에 핼쑥해진 멤버들과 게스트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안겼다는 전언이다.여전히 믿지 못하는 멤버들을 향해 지민은 “안녕하십니까?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라고 정식 소개하자 그제야 현실을 받아들인 멤버들은 돌고래 비명을 쏟아내며 지민을 반겼고 특히 조세호는 지나치게 격한 반가움을 드러내 멤버들의 제지를 받았다고.이에 지민은 “제가 예능을 많이 보지 않는데 최근에 보는 유일한 예능이 ‘홍김동전’이다”라며 “경찰서 편과 내시경 편을 재미있게 봤다”라고 말해 주우재를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내시경 편에서 주우재는 바늘 기피증을 드러내며 하차를 선언할 만큼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주우재는 “제일 최악인 편만 보셨네요”라고 말해 지민과 주우재의 특급 케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실제로 이날 지민과 주우재는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케미로 모든 게임을 이끌었다고.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 중 지민은 신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무대를 선보여 ‘홍김동전’ 멤버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를 매료시켰다는 전언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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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영기-정다경, '출근길 환상 호흡'

가수 영기, 정다경이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방송국에서 열리는 '윤수현의 천태만상'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 2022.06.24 2022.06.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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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웬디, 출근길 환상의 턴~!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5일 오후 서울 목동SBS 방송국에서 열리는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11.05 2021.11.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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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7일째 1위 기염…카메라 뒤 반전 비하인드 선물

쫄깃한 스릴러 뒤에는 반전 분위기가 숨어 있었다.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촬영 현장의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시원하게 트인 부산의 광활한 모습을 시작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어 등장하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이루었던 '발신제한'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꼼꼼한 리허설과 대본 리딩으로 위험천만 카체이싱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조우진, 촬영을 시작하면 최고의 몰입을 보여주는 이재인의 열연이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돋보인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조우진, 이재인, 그리고 지창욱의 꿀 떨어지는 케미스트리, 컷 사인이 나면 신나는 춤을 선보이는 진경의 반전 매력도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한다. 특히 직접 슬레이트를 치고 무전을 보내는 등 영화의 주연 뿐만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도 톡톡히 활약한 조우진의 유쾌한 매력이 비하인드 영상에 가득 담겨 배우들의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완성된 '발신제한'의 재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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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문화예술계 직격탄…신구 "공연장이 썰렁"

코로나19 감염증 우려에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모바일 플랫폼 넷플릭스나 유튜브 사용량이 늘어난 반면, 공연장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내한 가수들은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했고 K팝 가수들도 투어를 연기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한공연 취소-K팝 스타들도 '방콕' 지난 22일 "서울은 안전하다"고 했던 홍콩 필하모닉이 결국 3월 내한공연을 취소키로 했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자 공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루체른 스트링 페스티벌도 3월 내한공연을 취소했고 호주 가수 루엘은 9월로 내한을 연기했다.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은 빌보드 수상자인 R&B가수칼리드는 아시아 투어 전체를 미뤘다. 이에 따라 4월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내한공연도 무기한 연기됐다. 브릿어워즈 수상자인 영국 가수 스톰지는 첫 내한공연을 11월로 연기했다. 케니지는 서울, 부산 공연을 취소하고 10월에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국내 공연도 줄 취소를 공지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투어를 돌고 있는잔나비는 대구 공연을 취소했다. 악뮤도 전국투어 일부를 취소했고 4인조로 첫 공연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젝스키스도 공연이 불발됐다.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서울시설공단 판단으로 연기됐다. 공단 측은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행사가 관객, 출연진,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주최 측과 협의해 행사를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27일에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역시 일반 관객은 받지 않고 아티스트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 방탄소년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는 강행하기로 했다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취소 요청이 이어지며 결국 연기를 발표했다. K팝 스타들도 해외투어를 취소했다. 세븐틴은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2~3월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여자)아이들, SF9 등도 투어나 팬미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일찌감치 무관중 녹화를 하고 있다. KBS는 출근길 포토월 행사도 없앴다. KARD 멤버 제이셉은 "음악방송의 묘미는 팬들을 마주하고 라이브를 보여드리는 것인데 그럴 수 없어서 아쉽다. 팬들을 보면 힘이 되고 재미있다. SNS나 팬카페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힘을 많이 얻는다"고 했고 온리원오브는 "컴백 활동을 팬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응원해주시는 팬을 만날 땐 정말 힘을 많이 받는다. 팬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개그우먼 김나희는 "행사랑 공연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 이슈로 취소가 되고 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방송으로 많이 찾아주시고 음원으로도 사랑을 해주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 24일 오후 코엑스에서 현장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생중계하기로 했다. 공연계 빈부격차 심화 소규모 공연장은 상황이 심각하다. 취소없이 공연을 이어가고 있어도 관객이 크게 줄었다.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신구는 "공연장이 썰렁해지고 있다. 잘 부탁한다"고 걱정했고, 손숙은 "코로나19가 쓰나미처럼 덮치는 바람에 걱정이 많다. 예매했다가 취소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 공연장은 거의 초토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하는 안재욱은 프레스콜에 참석해 "밝은 모습으로 홍보해야 하는 자리인데 요즘 마음이 무겁다. 아픈 분들은 완치되길 바라고 더는확신되지 않기를 바란다. 웃는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했으면 한다. 배우들이 땀 흘려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로 인사드리게 됐으니 오해 없이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한다. 배우들의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놨다. 공연업계 관계자는 "같이 참여하는 스태프들도 있는데 함부로 취소할 수 없다. 극장 측에서도 대관료를 변상해주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반면 김준수가 오르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11일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레베카' 회차는 모두 매진이다. 강하늘 주연의 연극 '환상동화' 역시 표를 모두 팔아치우며 스타들의 티켓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대학로 공연을 지키기 위해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 김민재는 고향 극단으로 돌아와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애기 좀 할까?'에 오르고 있다. 공연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 소규모 공연장에 소독·방역용품,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1억원 규모의 피해보상 방안도 마련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내에 코로나19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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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00% 코미디" 안재홍X강소라 '해치지않아' 1월15일 개봉[공식]

새해벽두 신선도 만점 코미디가 온다.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 측이 2020년 1월 15일 개봉을 확정짓고 출퇴근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출근길 포스터는 동이 터오는 하늘 아래 동물 탈을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동산파크 5인방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북극곰 안재홍과 사자 강소라, 고릴라 김성오와 나무늘보 전여빈, 그리고 저 멀리 모가지만 불쑥 나와있는 기린과 박영규까지,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 근무에 나선 동산파크 5인방의 남다른 각오와 애환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퇴근길 포스터는 기상천외한 위장 근무를 마친 동산파크 5인방의 퇴근길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석양을 등지고 나란히 선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의 위풍당당한 표정에서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산파크를 어떻게든 살리려는 그들의 다짐이 엿보이는 한편, “쫄지마 티 안나 털 날리며 당당하게”라는 카피는 이들의 털 날리는 고군분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626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2019년 설 극장가를 웃음 바이러스로 가득 채웠던 '극한직업' 제작사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해치지않아'는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의 10년 만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동물 대신 동물이 된 동물원 직원들이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기발한 설정과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으로 완성된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역대급 1인 2역 캐릭터들의 활약과 동산파크 5인방의 환상적인 ‘털’ 케미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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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무한도전' 조세호, 영입은 역시 신의 한수

프로 불참러 조세호가 '무한도전-1시간 전' 특집에서 프로 참석러로 활약했다. 박명수와 환상의 브로맨스를 보여주면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1시간 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조세호는 1시간 전 여의도역 앞으로 가 일일 기상캐스터가 됐다. 동장군으로 분장해 아침 출근길 이슈를 모았다. 그리고 박명수의 '1시간 전' 특집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 이유가 궁금했던 터.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박명수가 자신과 함께 갈 멤버를 직접 섭외해야 했는데 그날 스케줄이 없던 조세호가 당첨된 것. 조세호는 그렇게 잠든 지 2시간도 안 된 상황에서 끌려 나왔고 안대를 벗으니 군대에 와 있었다. 28사단에 동시 입대한 박명수와 조세호. 두 사람은 어벙한 모습으로 웃음을 전해줬다. 박명수는 '진짜사나이' 특집에 이어 구멍 병사로 활약했고, 조세호는 저질 체력으로 그 곁을 지키면서도 명사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오전 폭풍 훈련에 지친 조세호는 점심을 먹은 후 몰려오는 잠에 어쩔 줄 몰라했다. 자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무거운 눈꺼풀에 자꾸만 잠이 들었다. 졸고 있던 중 선임과 눈이 마주친 상황. "잔 것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 모습이 귀여움을 폭발했다. 혼자였다면 크게 외로움을 느낄 법한 군 생활이었지만, 박명수 곁엔 조세호가 함께했고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의지했다. 그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고 동반 입대 특집의 묘미를 살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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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강민혁 이런 남매 또 없습니다... 완벽한 스틸컷 투샷 공개

'딴따라' 혜리와 강민혁의 달달한 남매케미가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11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극중 남매 사이로 출연하는 혜리(그린 역)와 강민혁(하늘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은 극중 그린과 하늘 남매의 출근길 모습을 담은 것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두 사람의 미모가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두 사람은 귀여운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일명 ‘멍뭉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남매케미’를 폭발시키고 있다.또 누나 그린의 3단 애교가 시선을 잡아끈다. 다정하게 하늘의 팔짱을 끼고 아이컨택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하늘의 대답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멈춰 서서 자신보다 키가 한 뼘 정도 큰 동생을 올려다보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고개를 쭉 내밀고 하늘과 눈을 맞추고 있는 그린은 온 몸에서 사랑스러움을 방출해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어 입을 삐죽이며 살짝 토라진 듯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그린의 앙증맞은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또한 하늘은 입가에 숨겨 지지 않는 미소를 지은 채 그린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장난기 서린 표정으로 누나에게 이야기를 하다가 토라진 듯한 그린의 귀여운 반응에 머리를 긁적이며 시선을 피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그린-하늘 남매는 연인들의 사랑싸움으로 보일 만큼 달달한 남매케미로 시청자들의 광대승천 미소를 유발한다.촬영현장에서도 혜리와 강민혁은 남다른 남매 케미로 촬영을 지켜보는 스태프의 설렘을 자극했다.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혜리와 강민혁은 촬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금세 친해져 케미를 뿜어냈다.점심식사메뉴부터 그린과 하늘의 감정선까지 대화를 주고 받으며 교감했고, 이는 환상의 연기호흡으로 나타났다. 다정함이 듬뿍 담긴 눈빛을 주고 받으며 촬영을 마쳤고, 현장에서는 ‘우월 비주얼로 1차 심쿵, 달달 눈빛으로 2차 심쿵, 그린이 애교와 하늘이 츤데레 매력에 3차 심쿵’이라는 심쿵론이 등장해 스태프들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정영식 기자 2016.04.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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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루마인펜션, 성산 일출봉 파노라

제주에는 바다가 많다. 사방이 망망대해로 둘러싸고 있지만 어디를 가든 바다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코 앞까지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는 곳이 있는가 하면 마치 호숫가에 앉아있는 듯 잔잔한 물결이 손등을 간지럽히는 곳도 있다. 섬을 한바퀴 돌아도 같은 모습의 바다는 없다. 최소한 바다만 상상하더라도 제주도는 ‘환상의 섬’이다. ■제주 성산읍 루마인펜션성산 일출봉은 제주도의 동쪽 끝.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이다. 일출봉에서 섬을 바라볼 때 왼쪽은 섭지코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양해수욕장. 오른쪽은 잔잔한 바다를 끼고 달리는 북제주군 성산읍 종달리 해안도로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 너머 바다와 육지를 가르는 해안선은 구불구불 이어지다 슬그머니 모습을 감춘다.성산항을 벗어나 북쪽 종달리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왼쪽으로 깨끗하게 지어진 2층 콘크리트 건물이 눈에 띈다. 루마인펜션(www.roomine.com)이다. 최근 펜션의 외관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예쁜 집을 연상시키는데. 여기는 인테리어나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빌딩같다. “단순하잖아요.” 설계부터 완공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송기영(42) 사장은 간단히 설명한다. 어찌 보면 종달리는 제주도에서도 외진 곳이다. 단순히 해안도로를 따라 달릴 뿐 머무는 장소는 아니란 뜻이다. 그래도 찾는 손님은 꾸준하다. 송 사장은 “잠시나마 현대 생활의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기 위해 찾는 손님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건물의)모습이 복잡하면 생각까지 어지러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단순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했지요.”펜션은 1층에 카페. 2층에 객실로 돼 있다. 특히 2층의 높이는 1층에 비해 1.5배쯤 되는 것이 이색적이다. 객실은 20평에서 28평형까지 모두 7개. 실내에 들어서면 2층의 높이가 1층보다 왜 높은지 알 수 있다. 복층형으로 아래는 주방겸 거실. 위는 침실로 된 구조다.■지중해 휴양지같은 분위기제주도의 어느 해안과 마찬가지로 루마인펜션에서도 바다가 보인다. 그런데 다른 점은 방 안 어디에서고 우도와 성산 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또한 해가 떠오르는 지점도 건물의 정면이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위치가 달라지지만 방 안의 조망권에서 벗어나지 않는다.오목하게 들어간 해안선을 따라 채워진 쪽빛 바다. 그 뒤로 붉은 등대.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병풍처럼 에두른 풍경은 마치 지중해의 어느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일출은 맑은 날이면 언제든 볼 수 있는 장관이지만 느낌은 항상 다릅니다. 신이 준 선물이라는 생각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곳에 묵는 손님도 마찬가지겠지요.”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벽을 온통 꽃무늬가 그려진 벽지로 바르고. 짙은 보라색 소파와 같은 색의 실내등으로 장식해 뭔가 도발적인 분위기를 유도하는 방이 있는가 하면 은은한 베이지색으로 통일시켜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을 갖게하는 객실도 있다. 모든 객실의 분위기는 딴판이다. 미술을 전공한 부인 김원소(36)씨의 아이디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1층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든 탁자와 소파가 밖을 향하고 있는데. 대형 통유리로 이어진 창 밖으로 바다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렴 펼쳐진다. 평일인데도 차한잔 즐기기 위해 들르는 차량들이 끊이지 않는다. “갑자기 도시 생활이 갑갑해졌어요”루마인펜션은 지난 2004년 7월 오픈했다. 서울 토박이자 직장인이었던 송 사장이 이곳에 터를 닦은 이유는 간단했다. 도시탈출이었다. 약 5년 전 출근길에 꽉 막힌 도로 위에 갇혔던 송 사장은 문득 “내 인생도 이렇게 막혀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길로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고. 그 때부터 야인으로 돌아갔다. 평소 풍경 좋은 언덕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어 살고 싶었던 송 사장은 전국을 헤맸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지형은 허가가 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2002년 대학시절부터 자주 찾았던 제주도로 발길을 돌려 장기간 답사 끝에 이 자리를 선택하게 됐다. “이 건물을 짓는 2년 동안 여기서 살았지요. 기둥부터 마감재까지 손때가 묻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모든 것을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결정했어요. 대상은 경제적 여유가 있고.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분이었어요. 그래서인지 퇴실 때 불만을 이야기하는 손님은 거의 없습니다.” 루마인펜션의 이용 요금은 평일 16만~22만원. 주말은 18만~24만원이다. 064-782-5239.제주=글·사진 박상언 기자 2006.1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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